올 가계대출 “수직 상승”
수정 1996-09-07 00:00
입력 1996-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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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은행들의 한달평균 가계대출 증가액이 지난해보다 3천5백억원이상 늘어났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5개 시중은행과 10개 지방은행 등 25개 일반은행의 가계대출은 올들어 지난 8월까지 6조8천46억원이 늘어났다.한달 평균 증가액이 8천5백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한달 평균 증가액 4천9백38억원보다 3천5백68억원(72.2%) 늘어났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42조6천8백7억원으로 총 대출금 1백55조1천1백3억원의 27.5%였다.지난해 말의 26.3%보다 1.2%포인트가 높아진 것이다.가계대출 비중이 올들어 높아진 것은 은행들이 지난 4월부터 개인에 대한 대출세일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실제로 4월에는 가계에 대한 대출증가액이 1조1천1백17억원에 이른 것을 비롯해 4월이후는 월 평균증가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한은은 가계대출금중 일부는 과소비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곽태헌 기자>
1996-09-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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