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게재 이점 더 많다”/불 3개 신문 광고 제휴
수정 1996-09-05 00:00
입력 1996-09-05 00:00
【파리 연합】 프랑스의 유력신문들이 공동광고 게재라는 「신상품」을 내놓아 주목을 끌고 있다.
대표적 종합일간지인 르몽드와 프랑스 제1의 스포츠 전문지인 「레퀴프」,그리고 「라 트리뷘」과 함께 양대 경제전문지 가운데 하나인 「레 제코」등 3개사는 이들 3개 신문에 5회에 걸쳐 동시 게재되는 신종 광고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이같은 공동 광고상품은 단일신문의 유가 발행부수가 얼마 안되는 프랑스 언론 여건에서 여러 신문에 동시게재돼 광고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안고 있는데 이들 3개사의 전체 유가지 발행부수는 75만부에 달하고 있으나 각 신문의 전문영역이 서로 달라 전체적으로는 약 9백만명의 독자층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들 3사는 공동광고의 목적이 광고시장의 양태를 바꾸고 전국일간지의 이점을 부각시키며 기초 광고단가를 낮추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의 지방지들은 수년 전부터 유사한 공동광고 상품을 내놓고 있으나 전국 규모의 일간지들이 광고제휴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 3사는 다른 주요 일간지들에도 「문호를 개방」해 놓고 있다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1996-09-0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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