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티푸스 환자 3명 추가 발생/전북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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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9-01 00:00
입력 1996-09-01 00:00
【전주=조승진 기자】 전북지역에 3명의 장티푸스 환자가 다시 발생했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달 초순쯤 고열과 설사 등의 증세로 전주예수병원과 전주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던 정모씨(36·여·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등 환자 3명이 가검물 조사결과 진성 장티푸스 환자로 판명됐다.

이들은 지난 10일과 16일 병원측의 가검물 채취검사결과 장티푸스 병원균인 살모넬라 타이피균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1996-09-0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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