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 대출서류 위조 은행돈 6억원 빼돌려/전 대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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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8-28 00:00
입력 1996-08-28 00:00
【순창=조승진 기자】 전북 순창경찰서는 27일 고객들의 대출관련 서류를 위조해 은행돈 6억5천여만원을 빼내 가로챈 전북은행 순창지점 전 대리 김윤식씨(40·임실군 임실읍 이도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북은행 순창지점에 근무하던 지난 2월 고객인 박모씨(39)가 자신의 회사법인 명의로 신청한 4천만원을 대출해 준 뒤 박씨의 인감도장을 이용,박씨 명의로 4천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채는 등 지금까지 같은 수법으로 모두 6억5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김씨는 이같은 범행내용이 들통나자 지난 5월 은행측에 사표를 내고 달아났었다.
1996-08-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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