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단기관광객/미,비자면제법 추진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6-08-22 00:00
입력 1996-08-22 00:00
【호놀룰루 AP 연합】 미의원들이 단기체류 한국관광객에 대해 입국사증(비자)을 면제해주는 법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이 법안을 추진중인 하와이주의 댄 이노우에 상원의원과 닐 애버크롬비 하원의원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이 법안은 이민이나 취업에 관한 것이 아니라 미국을 여행하려는 사람에 대해 최고 15일까지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법안은 한국의 여행사가 20만달러의 보증금을 기탁하면 해당관광객의 무비자여행을 허용하는 무비자입국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애버크롬비 의원은 이같은 법안이 채택되면 하와이를 찾는 11만2천여명규모의 한국인 관광객수가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1996-08-22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