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악화속 광고비 증가
수정 1996-08-22 00:00
입력 1996-08-22 00:00
국내기업들은 올 상반기 영업실적 악화속에서도 광고와 선전비는 오히려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절대액은 가전업체들의 광고비지출이 여전히 가장 많고 매출액대비 광고비비중은 제약업체들이 가장 높았다.
21일 증권거래소가 12월결산 상장법인 5백43개사의 올 상반기 광고선전비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광고선전비는 1조2천4백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0.5%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같은 기간 매출증가율 17.9%를 웃도는 것이며 매출대비 비중도 0.7%에서 0.8%로 조금 높아졌다.
광고선전비로 지출을 가장 많이 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작년 상반기보다 23.7% 증가한 1천88억원을 지출,2년 연속 수위를 지켰다.이어 LG전자가 7백15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현대자동차 4백82억원,제일제당 3백93억원 순이었다.대우전자는 3백45억원으로 5위를 기록,가전업체 3인방이 모두 5위권안에 들었다.<김균미 기자>
1996-08-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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