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방위비 12% 증액/올 추예 1조4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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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8-22 00:00
입력 1996-08-22 00:00
◎김 대통령 지시/경찰 인력·장비 대폭 보강

경찰의 인력·장비가 대폭 증원,보강된다.내년도 방위비 예산을 올해 대비 12% 늘린다.이는 문민정부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관련기사 4면>

김영삼 대통령은 21일 한승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으로부터 97년도 예산편성 중간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공권력의 상징인 경찰이 최근 한총련집회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것처럼 인력·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경찰의 인력증원과 장비보강을 적극 지원,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경찰청은 2천8백명 증원을 요청하고 있다.

김대통령은 또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도 군의 왕성한 사기와 방위력의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방위비 예산을 금년보다 12% 증가시키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당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소비 억제와 근검절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97년 예산편성에 있어서 이같은 정신으로 경상경비 절감,정부가 근검절약에 솔선수범할 것을 아울러 지시했다.<관련기사 4면>

한편 정부는 주가하락에 의한 공기업 주식매각 부진으로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1조4천억원규모로 편성하고 지난 7월말 발생한 수해복구를 위한 예비비를 총 5천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김주혁 기자>
1996-08-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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