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출 앙심 장인 폭행치사/40대 긴급구속
수정 1996-08-21 00:00
입력 1996-08-21 00:00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새벽 술에 취해 『아내가 가출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라』며 함께 사는 장인 정동만씨(69)의 머리와 얼굴 등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린뒤 상오 8시30분쯤 집 인근에 팽개치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정씨는 주민들에게 발견돼 울산시내 백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이날 하오 3시쯤 숨졌다.
강씨는 지난 1월 아내가 가출한 이후 같이 사는 장인 정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해온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1996-08-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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