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교수협 사무실 청년 20여명 침입 난동/교수폭행·기물부숴
수정 1996-08-18 00:00
입력 1996-08-18 00:00
이 과정에서 신현직 교수(43·법학)등 3명의 교수가 얼굴과 허리 등을 다쳤다.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이들은 선배인 서모씨(일본어과 졸업)가 지난해 10월 미얀마에서 마약밀매에 연루됐다는 내용이 게재된 모 주간신문을 협의회가 배포했다고 항의하며 난동을 부렸다』고 말했다.
비사회측은 이에 대해 『교수협의회가 각종 유언비어를 조작해 대내외적으로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며 『교협이 사무실을 폐쇄하고 잘못을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1996-08-1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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