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식 의원(오늘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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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8-15 00:00
입력 1996-08-15 00:00
신한국당 신경식의원이 14일 겹경사를 맞았다.국회 국제경기지원특위 위원장에 내정됐고 지역구인 청원 선거구 총선 재검표에서 당선을 재확인 했다.
2002년 월드컵대회 지원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이 국제경기지원특위의 위원장은 신의원이 15대 국회 개원때부터 눈독을 들였던 자리.개원협상 때 신한국당 몫으로 배정된 이 자리는 사실상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이 지명하는 케이스이다.
14일 상오 여의도당사로 나와 당무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실에 들른 신의원은 연방 입을 다물지 못했다.『이번 인사 정말 잘 된 것 같지 않아?』속내를 감추지 못하는 성격탓에 이런 너스레도 마다하지 않았다.14대 때 국회 문화체육공보위원장으로서 중남미와 유럽의 상임이사국을 돌며 국회결의문을 전달하는 등 월드컵대회 유치에 공헌했던 점과 뛰어난 친화력으로 야당의원들과도 사이가 좋은 점등이 인선배경으로 꼽힌다.
신의원은 자민련 오효진 후보 신청으로 청주지법에서 실시된 청원선거구 총선 재검표 결과 무난한당선이 확인되면서 다시 한번 웃었다.
신의원은 『이제야 혹을 뗀 기분』이라며 『우리의 국운을 상승시킬 월드컵 행사를 위해 범국민적 지지를 이끌어내고 가능하면 남북한 공동개최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진경호 기자>
1996-08-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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