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투압 정수기 “세균 득실”/환경연
수정 1996-08-09 00:00
입력 1996-08-09 00:00
국립환경연구원은 8일 시중에 유통 중인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 제품 5개에 대한 수질조사 결과,수돗물에서는 나오지 않은 일반세균이 기준치(㎖당 1백개)의 3배가 넘게 검출됐다고 밝혔다.
A정수기의 경우 정수하기 전에는 일반세균이 전혀 없었으나 정수 후에는 ㎖당 3백3개가 나왔다.또 B사와 C사 제품도 세균이 2백58∼2백89개가 검출됐다.
이는 역삼투압 정수처리 방식이 잔류염소까지 모두 여과시킴에 따라 시간이 경과하면서 일반 세균이 자연증식했기 때문이다.
역삼투압 정수기는 미네랄 등 고농도의 물을 이온처리를 통해 저농도의 물로 여과·처리하는 방식으로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정수기의 75%가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노주석 기자>
1996-08-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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