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자금사정 “넉넉”/총통화 17% 늘려 7천억이상 공급/한은
수정 1996-08-06 00:00
입력 1996-08-06 00:00
박철 한은자금부장은 5일 지난달 M2 증가율이 17.1%로 올들어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M2에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금전신탁을 더한 MCT 증가율은 지난 6월의 22.5%에서 22.2%로 떨어져 위험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박부장은 『이달에도 신탁제도 개편으로 M2증가율이 17%아래로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MCT증가율이 크게 올라가지 않는 한 M2증가율이 연간목표치인 11.5∼15.5%보다 높은 17%대를 유지하더라도 통화긴축에 나서지 않을 방침』이라고 했다.한은은 MCT증가율과 금융기관의 수신동향을 지켜보면서 M2를 신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부문별 통화공급을 보면 정부부문에서 세수이월 등으로 4조1천3백억원,해외부문에서 경상수지 적자 지속으로 1조8천6백억원,기타 부문에서 1조6천2백억원이 환수된 반면 민간부문에선 일반자금 대출 및 당좌대출을 중심으로 7조7천7백억원이 공급됐다.〈곽태헌 기자〉
1996-08-0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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