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룬디 대통령 은티반퉁가냐 미 대사관 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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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7-25 00:00
입력 1996-07-25 00:00
【부줌부라(부룬디) AFP 로이터 연합】 부룬디의 투치족 집단학살 사건을 계기로 투치­후투족간의 종족분규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후투족 출신의 실베스트로 은티반퉁가냐 대통령(40)이 안전을 우려해 수도 부줌부라의 미 대사관저로 피신해 있다고 미국무부 관리가 24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은티반퉁가냐 대통령이 23일 밤 미대사관저로 피신해와 24일까지 계속 머물고 있다고』고 말했다.

은티반퉁가냐 대통령의 피신은 투치족을 대표해 온 제1야당인 민족진보연합(UPRONA)이 지난 20일 발생한 투치족 집단학살에 분개,대통령이 후투족 학살자를 지지하는 국가반역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그에 대한 지지 철회를 선언한 직후 이뤄졌다.
1996-07-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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