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사업자 선정 기술력이 당락 갈랐다/평가내역 첫 공개
수정 1996-07-23 00:00
입력 1996-07-23 00:00
지난달 10일 끝난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 선정작업에서 통신장비 제조업체군의 LG텔레콤은 총 1백점 만점중 84.58점을 얻어 삼성현대 컨소시엄인 에버넷을 1.83점차이로 누르고 사업권을 획득한 것으로 밝혀졌다.또 통신장비 비(비)제조업체군의 사업자로 선정된 한솔PCS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컨소시엄 그린텔과 금호효성연합인 글로텔을 각각 2.78점,4.32점차로 제치고 사업권을 따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석채 정보통신부장관은 22일 국회 통신과학기술위원회에 참석,이같은 내용의 허가신청 법인별 평가내역을 처음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평가내역에 따르면 장비제조업체군의 LG텔레콤은 1백점 만점중 84.58점을,에버넷은 82.75점을 얻었다.특히 LG텔레콤은 에버넷에 비해 기술개발실적과 법인의 적정성 항목에서 각각 1.83점,1.1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기술력이 사실상 당락을 결정지은 것으로 밝혀졌다.에버넷이 LG텔레콤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은 재정능력,설비규모의 적정성,기술계획서 등 3개분야다.
통신장비 비제조업체군에서는 한솔PCS가 설비규모의 적정성,기술개발실적,기술계획서 등 고른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그린텔과 글로텔을 비교적 큰 점수차이로 제치고 사업권을 획득했다.
한편 아남·기아·동부·한진 등 4개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인 주파수공용통신(TRS) 전국사업권 분야에서는 아남이 85.76점을 얻어 70점대를 얻는데 그친 3개사업자를 큰 점수차로 누르고 사업권을 따낸 것으로 나타났다.〈박건승 기자〉
1996-07-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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