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식중독」 유사환자 발견/부산 10대소녀/병원성 대장균 검출
수정 1996-07-20 00:00
입력 1996-07-20 00:00
19일 부산의대 소아과 김수영교수에 따르면 지난 2일 극심한 빈혈과 혈소판 감소증·혈뇨 등 용혈성 요독증 증후군 증세로 입원한 박모양(12·경남 합천군 삼가면)의 가검물을 채취,분석한 결과 0157균과 유사한 0111균과 025균이 검출됐다는 것이다.
박양은 지난달 25일 심한 설사와 복통 등으로 진주 경상대병원에 입원했으나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지난 16일 퇴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에서 0111균과 025균이 검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 대장균은 최근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0157균과 혈청형만 다를 뿐 유사한 증상과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96-07-2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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