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전화료 인상」 백지화/당정
수정 1996-07-12 00:00
입력 1996-07-12 00:00
정부와 신한국당은 11일 서울∼신도시간 등 30㎞ 이내 인접지역간의 전화요금을 시외전화요금 수준으로 인상하려던 정보통신부의 전화요금인상조정안을 사실상 백지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통화량이 집중되는 상오 9시에서 12시까지 30%의 할증요금을 부과하는 할증요금제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정부와 신한국당은 그러나 앞으로 시내·시외·국제전화요금 구조를 합리적으로 현실화하는 방향에서 정통부가 구체안을 마련‘당정간 협의를 통해 결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와 신한국당은 이날 상오 전경련회관에서 신한국당 통신과학위 소속의원들과 이석채 정통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화요금 인상에 관한 당정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이장관은 회의에서 보고를 통해 『정통부의 전화요금인상안은 현재 물가위원회에 보고된 시안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요금조정안을 당분간 전면 유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박건승 기자〉
1996-07-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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