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김일성 찬양 “파문”/사망 2주기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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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7-09 00:00
입력 1996-07-09 00:00
「한국 대학총학생회 연합」(한총련·의장 전남대 정명기)이 김일성 사망 2주기를 맞아 8일 하오 발표한 성명서에 김일성을 찬양하는 내용이 들어 있어,경찰이 국가보안법위반 여부로 수사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한총련은 이 날 「김일성주석 사망 2년을 맞아」란 성명을 통해 『김주석은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고 해방 이후 친일파 청산과 새 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했다』며 『50년간 이북사회를 이끈 지도자로서 정당하게 평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와관련,『한총련의 성명은 김일성을 미화하고 찬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북한에 대한 고무·찬양을 금지한 국가보안법 제7조 1항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돼 수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태균 기자〉
1996-07-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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