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물난리… 168명 사망/동남부 지방/안휘성 이재민 4백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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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7-04 00:00
입력 1996-07-04 00:00
【북경 AFP 연합】 중국 동부지방과 남부지방에 지난 주말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대홍수가 발생,지금까지 최소한 1백41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실종됐다고 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이로써 이번 계절성 호우로 인한 총 사망자수는 2백5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남부 귀주성의 한 홍십자회 관계자는 AFP와의 전화통화에서 『귀주에서 최소 1백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으며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도 『안휘성과 절강성에서 최소한 40명이 숨지고 29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안휘성의 한 홍십자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사망자수는 최소 20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오지의 피해를 감안하면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면서 『이번 홍수로 피해를 당한 전체주민수는 70여개 시,3천여개 마을에서 4백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차이나 데일리는 안휘성의 침수된 농경지가 20만㏊에 달한다고 전했다.
1996-07-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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