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동 가스업자 18명 구속/대구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6-06-28 00:00
입력 1996-06-28 00:00
◎판매소 이틀째 휴업… 주민 큰불편

【대구=황경근 기자】 가스판매업자들의 집단 난동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방경찰청은 27일 가스충전소 집기를 부수고 LP가스를 뿌리며 극렬시위를 벌인 송세달씨(33·일신가스 대표)와 최수동씨(32·대한가스 대표) 등 가스판매업자 18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조현철씨(32·대명가스 대표)등 1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단순 가담자 7명은 즉심에 회부했다.

한편 대구시내 가스판매업소 3백42개소 중 74%인 2백53개소가 충전소의 가격인상 방침과 경찰의 가스판매업자 연행에 반발해 이틀째 휴업을 계속하고 있어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있다.

시는 인근 경산과 성주,칠곡 등지의 가스판매업소 88개소에 대해 대구지역에 가스공급을 요청하는 한편 시산하 8개 구·군청과 일선동사무소에 가스공급안내소를 마련하고 유휴차량을 동원,주민들에게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시는 또 가스판매업자들에게 판매를 촉구하는 조정명령을 내리고 이에불응하는 업주들은 모두 고발조치키로 했다.
1996-06-28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