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집회 한통 노조에 연대 사용료청구 공문(조약돌)
수정 1996-06-21 00:00
입력 1996-06-21 00:00
연세대측은 이 돈이 강당 사용료가 아니라 비상근무한 직원들의 야근비와 강당을 청소한 일용직 노무자들의 일당 등 인건비라고 주장하는 반면 학생들은 대자보를 통해 노조측이 아침 일찍 강당 청소까지 했는데도 돈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발.
한국통신 노조 관계자는 『당시 청소원들에게도 약간의 수고비를 드렸다』며 『한때 집회의 명소였던 연세대가 이처럼 각박해졌다니 뜻밖』이라고 한마디.〈박용현 기자〉
1996-06-21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