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국제선터미널 99년 건설/내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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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6-12 00:00
입력 1996-06-12 00:00
◎8백90억 투입… 연 74만명 수용규모/국내선도 연내 1백80평 증축

건설교통부는 11일 대구공항 확장을 위해 오는 99년까지 8백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연간 7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4천5백평 규모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을 짓고 국내선 터미널도 올해 말까지 1백80평 증축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대구공항의 계류장에 중형항공기 3대(현재는 2대)를 더 세울 수 있게 9천6백평을 더 늘리고 주차장 3천여평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여객터미널 건립 등 대구공항 확장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를 올해 말까지 끝내고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공항은 지난 2월9일 대구∼오사카 노선 신설 이후 국제선 승객이 국내선 터미널을 함께 이용,혼잡이 심하다.〈육철수 기자〉
1996-06-1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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