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식량지원 지지 65%/통일문제전문가 5백명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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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6-12 00:00
입력 1996-06-12 00:00
통일원은 11일 역대 통일원장차관·학자·통일유관단체 관계자 등 통일전문가 5백명을 대상으로 대북식량지원문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부가 유엔의 대북식량지원에 동참해야 한다는 의견이 65%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통일원은 이날 「대북식량지원에 관한 여론조사결과보고서」를 통해 정부차원의 독자적 대북식량지원에 대해서는 조사자의 과반수가 넘는 55%가 찬성한 반면,반대의견은 41%였다고 밝혔다.

찬성이유로는 「남북관계개선을 위해서」(45%)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동포애적 차원」(35%),「북한의 돌발적 행동저지」(13%),「국제사회여론동조」(5%)등의 순이었다.

반대이유는 「북한의 태도변화가 없기 때문」(58%),「군량미 전용 우려」(34%),「국내여분 부족」(3%)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의 식량지원요청에 대해서 「정부가 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65%로,「응할 필요가 없다」(26%)보다 우세했으며 지원규모는 「상징적인 소규모 지원」이 69%,「얼마든 상관없다」는 의견이 21%를 보였다.〈구본영 기자〉
1996-06-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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