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격 한국인에 돈받고 비행면허/FBI 수사착수
수정 1996-06-02 00:00
입력 1996-06-02 00:00
데일리 오클라호만지는 연방법원의 진술서를 인용,오클라호마시티에 있는 마이크 먼로니 항공센타의 법률문서 검사관인 조셉 패트릭 에스칼론이 한국에 무료 여행을 했고 자격미달의 몇몇 한국인 조종사들에게 미국내 비행자격을 신속히 인정해주는 대가로 2천달러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미연방수사국(FBI)은 지난달 8일 가택수색영장에서 에스칼론이 캘리포니아주 조종사 검사관인 클리포드 호지스와 한국 아시아나 항공의 연락요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한국인 이해민씨등 2명과 연계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시아나 항공측은 지난달 31일 성명을 통해 이씨가 아시아나 직원으로 근무한 기록이 없다고 반박했다.
1996-06-0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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