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학생 대학 특례입학 확대/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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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5-29 00:00
입력 1996-05-29 00:00
◎내년 정원의 4%로 2배 늘려

내년 입시에서 농어촌 학생들의 대학입학이 훨씬 쉬워진다.

교육부는 28일 96학년도 입시에서 처음 도입된 정원외 농어촌학생 특례입학을 97학년도 입시에서 더욱 확대하기로 하고 농림수산부 및 건설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22면>

특례입학 비율은 종전 학년별 입학정원의 2%에서 4%로 두배 늘어난다.모집정원으로는 4년제 대학과 전문대,개방대까지 모두 포함할 때 1만6백80명에서 2만1천3백60명으로 늘어난다.4년제 대학의 경우 5천4백20명에서 1만8백40명으로 늘어난다.농어촌지역 고교 졸업생 12만여명 가운데 7만여명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추세를 감안하면 7명 중에 1명 꼴로 4년제 대학생이 되는 셈이다.

올해 대입때는 전국 3백15개 대학(개방대 및 전문대 포함) 가운데 2백65개 대학이 특례입학을 허용했다.모집인원은 9천5백62명으로 전체 정원의 1.79% 였으며 일반대는 4천8백10명으로 1.77%,전문대는 4천3백61명으로 1.86% 였다.합격자 수는 8천7백50명이고 실제 등록생은 8천3백14명으로전체 합격자의 95%나 됐다.



이와 함께 행정구역 개편 등으로 고교 재학중 읍면지역이 동(통)으로 바뀌었더라도 해당 지역을 읍면지역으로 적용해 농어촌 특례입학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지금까지는 동으로 변경된 뒤 6개월까지만 해당 지역을 읍면지역으로 간주,행정구역이 개편될 경우 농어촌 학생들이 불이익을 당했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1일자로 읍면지역에서 시지역으로 행정구역이 개편된 경기도 이천·용인·파주시,충남 논산시,경남 양산시 등 5개 지역의 7개 고교(이천고·용인고·논산고·논산여고·양산고·양산여고·양산여종고)의 재학생들은 농어촌특별전형의 혜택을 받게 된다.이들 지역의 고3생은 1천8백10명이며 전체 재학생은 6천6백62명이다.〈한종태 기자〉
1996-05-2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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