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서 히로뽕 파티/업주·종업원·손님 22명 구속/강남일대
수정 1996-05-28 00:00
입력 1996-05-28 00:00
룸살롱 「모노」주인 이씨는 지난해 8월부터 여종업원과 함께 두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예타운 이사 김씨는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서울 강남의 단란주점 「샤넬」 주인 조현숙씨(24·여·구속)를 비롯,술집 여종업원 4명과 함께 5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맞았다.김씨는 문제의 히로뽕을 서울구치소에서 변호사를 통해 히로뽕을 건네받은 사실이 적발되자 지난 24일 자살한 최문재씨(42)로부터 구입했다.
검찰은 『적발된 마약사범 가운데 일부는 군살을 빼기 위해 사용했으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히로뽕을 탄 술을 마신 이후 상습범이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박홍기 기자〉
1996-05-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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