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수출 내년까지 침체”/미 협회 가격 속락…한국 타격 커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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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5-26 00:00
입력 1996-05-26 00:00
미국반도체협회(SIA)는 올 세계 반도체시장은 1·4분기의 침체에도 불구,3·4분기 이후 회복세로 접어들어 97년에는 두자리수 이상의 안정적 성장을 이룩하겠지만 한국 반도체업계의 주력 제품인 D램은 올해와 내년에 이어 97년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사무소에 따르면 SIA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반도체 시장전망 수정치」에서 올해 세계 반도체시장 규모는 작년에 비해 6.7% 성장한 1천5백40억달러에 달하겠지만 내년에는 1천6백98억달러로 10.3% 성장하는 등 이후 계속 두자리수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SIA는 지난해 가을 「세계반도체 교역통계」를 통해 올 반도체시장이 26%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수정치 발표에 따르면 반도체시장의 27%를 차지하는 D램은 가격급락으로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2.3% 감소한 3백98억달러가 되고 내년에도 올해보다 0.3% 감소한 3백97억달러로 축소되는 등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됐다.

그러나 98년부터 회복세를 보여 98년에는 15.6%,99년에는 22.7% 성장할 것으로 SIA는 전망했다.D램을 빼면 세계반도체 시장은 올해 10.2% 성장할 것으로 추산됐다.〈박희준 기자〉
1996-05-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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