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인·중 경찰 유혈충돌/8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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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5-20 00:00
입력 1996-05-20 00:00
◎달라이 라마 사진 제거 반발

【북경 AP 연합 특약】 티베트의 수도 라사 인근의 어딘가에서 지난 14일 달라이 라마의 사진을 금지시킨 중국의 조치에 항의하는 티베트인들과 중국 보안경찰간에 대규모 충돌이 발생,티베트인 80여명이 부상당했다고 티베트내 동향을 쫓고 있는 티베트 인포메이션 네트워크(TIN)가 19일 밝혔다.



TIN은 충돌의 구체적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로 심하게 부상당한 수도승들인 티베트인들이 트럭 두대에 가득 실려 라사의 제1 인민병원에 실려왔다고 한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이보다 1주일 전에도 달라이 라마의 사진을 사원에서 제거하라는 중국관리에게 수도승들이 돌을 던져 보안경찰이 수도승들에게 발포하는 사건이 있었으며 중국당국은 반대시위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라사시의 사원 한곳을 폐쇄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6-05-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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