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경찰이 최씨 신병 인계”/이종찬 본부장 일문일답
수정 1996-05-11 00:00
입력 1996-05-11 00:00
외무부의 문서변조 의혹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검 이종찬 특별범죄수사본부장과 황성진 특수1부장은 10일 기자들에게 수사계획 등을 설명했다.본부장과 특수1부장의 브리핑을 일문일답으로 간추린다.
수사의 원칙은.
▲외교 문제도 있고 외무부와 정치권이 연루된만큼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할 것이다.
최씨의 연행절차는.
▲공항에서 공문서 변조 혐의로 긴급 구속장을 제시하고 연행,구속했다.뉴질랜드 경찰로부터 최씨의 신병을 인계받았다.
권노갑 의원의 재 소환 시기는.
▲최씨에 대한 수사진척 상황을 봐가며 결정할 것이다.
조승형 재판관의 조사는.
▲대부분의 고소인들은 이미 조사를 마쳤으나,조재판관은 아직 조사하지 않았다.추후 조사시기를 결정하겠다.
수사가 오래 걸릴까.
▲별달리 할 것이 없다.(이미 1년간의 수사에서 혐의사실을 확인했음을 암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권노갑 의원의 명예훼손 혐의 피고소 사건 등 5가지 연계사건을 일괄 처리하는가.
▲최씨를 먼저 처리하고 차례로 할지,일괄 처리할지 결정하지 않았다.최씨의 진술내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최씨를 긴급 구속한 공문서 변조 혐의는 단정적인 것인가.
▲신병확보를 위한 것이며,조사해 봐야 확정적으로 말할 수 있다.이번 사건은 외교문제도 있고 외무부와 정치권이 관련된 것이므로 국익에 신경써서 보도해 달라.〈박선화 기자〉
1996-05-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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