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CD 88% 해적판”/국제음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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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5-08 00:00
입력 1996-05-08 00:00
【브뤼셀 연합】 중국내 콤팩트 디스크(CD)의 저작권 침해행위가 세계적인 지적재산권협정 체결 이후 1년여 동안 더욱 악화됐다고 국제음반산업연맹(IFPI)이 7일 밝혔다.

브뤼셀에 본부를 둔 IFPI는 보고서를 통해 작년 중국에서 만들어진 CD 해적판은 전체 생산량 4천만개의 88%에 달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중국 국내의 CD시장은 5백만개에 불과해 이들 생산품의 대부분은 해외로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FPI측은 중국의 CD와 카세트 해적판 범람으로 세계 음반산업계의 수입감소 규모가 작년에 1억7천만달러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 세계 해적판 CD 판매액의 40%가 중국에서 제조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1996-05-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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