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 사법연수생 아파트서 투신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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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5-06 00:00
입력 1996-05-06 00:00
사법연수원에서 연수를 받고있는 예비 법조인이 자신의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4일 상오 5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10동 국제산장아파트 103동 1201호에서 사법연수원 26기생인 거호정씨(36)가 서재 창문을 열고 30m 아래로 뛰어내려 숨져있는 것을 이 아파트 경비원 나춘성씨(57)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거씨가 정신병 증세가 재발,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동기를 조사중이다.
1996-05-0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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