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군 창건일/북,「국가명절」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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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4-24 00:00
입력 1996-04-24 00:00
북한은 23일 중앙인민위원회 정령을 통해 「조선인민군창건일(4월25일)」을 「국가적 명절」로 지정하고 해마다 이날을 휴일로 정한다고 발표했다고 통일원이 이날 밝혔다.

이로써 북한의 이른바 「국가적 명절」은 양력설과 김일성생일(4·15),김정일생일(2·16),정권창건일(9·9),노동당창당일(10·10)등 9개가 됐다.

통일원은 북한이 인민군창건일을 「국가적 명절」로 격상한 배경과 관련,『현재 북한이 군을 중심축으로 해 위기관리체제를 유지해 나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특히 군부의 지지확대를 통해 김정일의 권력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하려는 의도』라고 덧붙였다.
1996-04-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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