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할거 타파 초당협력”/김 대통령,김원기 민주대표와 합의
수정 1996-04-22 00:00
입력 1996-04-22 00:00
15대 국회를 앞두고 열린 이번 영수회담에서 김대통령과 야3당 대표는 남북관계에서의 초당적 협력과 대화를 통한 화합의 정치를 펴는 데 합의,집권 후반기 김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있어서 안정적 기반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대통령과 민주당 김대표는 20일 낮 청와대에서 열린 오찬회담에서 국가안보와 남북문제에 여야가 초당적으로 대처하고 지역할거주의를 타파하는 데 함께 노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배석자없이 2시간 남짓 진행된 회담에서 김대통령은 『지역할거주의는 암적이고 망국적인 병으로 빠른 시일안에 이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윤여준 청와대공보수석이 밝혔다.
김대통령은 선거법 위반사범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김대표가 요구한 데 대해 『여야를 막론하고 철저히 수사해 법대로 공정하게 처리토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국가안보와 남북문제에 있어서 초당적인 협력을 김대표에게 당부하고 『관계기관에 지시,보안이 필요치 않은 정보는 각 당의 지도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목희·진경호 기자〉
1996-04-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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