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교 39명 사형선고/북경군사법원
수정 1996-04-19 00:00
입력 1996-04-19 00:00
【홍콩 연합】 중국 북경군사법원은 당중앙군사위원회가 인민해방군 사상 최대 규모의 반혁명집단으로 규정한 「인민해방권력동맹(PLPA)」 사건에 대한 군사재판을 개최,해방군 장교 39명에 사형을,41명에 무기징역을 각각 선고했다고 홍콩의 영자지 이스턴 익스프레스가 18일 1면 주요 기사로 폭로했다.
익스프레스지는 이 군사재판이 3월1일부터 3일까지 북경에서 열렸으며 선고는 3월3일 내려졌고 피고들은 지난해 12월 처음 적발돼 수사후 재판을 받았으며 대부분 반혁명죄가 적용됐다고 당중앙군사위원회 소식통들이 17일 뒤늦게 확인한 것으로 전했다.
익스프레스지가 인용한 이 군사재판의 기소장은 『이 동맹이 중국내에서 혼란을 조성하고 반혁명 행위들을 조장하기 위한 조직과 의도와 계획들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기소장은 이어 『이 집단이 반혁명 활동들을 획책했고 비밀회의까지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민해방권력동맹」은 또 13만발의 실탄과 4백30정의 무기,2백30발의 다이너마이트,39대의 군용차량 및 4대의 장갑차 등 군사장비들도 훔쳤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1996-04-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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