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선봉개발 정치와 분리/북 김정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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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4-19 00:00
입력 1996-04-19 00:00
◎미·일 참여도 반대안해”/「두만강개발」 5국회의 중서 열려

【북경=이석우 특파원】 북한의 김정우 대외경제위원회부위원장은 18일 『나진·선봉 자유무역지대 개발문제와 관련,남북한 양측이 이를 정치문제와 분리해 잘 협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중국 북경 양마하반점에서 이날 개막된 5개국 두만강개발사업(TRADP) 정부간조정협의위원회 제1차회의에 북한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김부위원장은 이날 오전회의 중간 휴식시간에 한국측 수석대표인 이환균 재경원차관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부위원장은 그러나 나진·선봉 개발문제에 관해 이번 기회에 한국측과 정부간 접촉을 할 의사가 있느냐는 기자질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고 잘라 말하고 『5개국 정부간회의에서 얘기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두만강개발사업에는 참여국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기 때문에 미국과 일본의 참여도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한국이 지난 4일 유엔개발기구(UNDP)와 출연협정을 체결한 1백만달러의 용도에 대해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돼야한다고 주장했다.
1996-04-1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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