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회의소 주최 컴퓨터 자격시험/문제지 사전유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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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4-17 00:00
입력 1996-04-17 00:00
◎청주지검 수사나서

【충주=김동진 기자】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지난 1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컴퓨터 국가자격시험에서 문제지가 사전 유출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16일 수사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충주상고에서 가진 컴퓨터 워드프로세서 2급 자격시험 필기시험이 끝난 뒤 일부 응시생들이 『충주 모컴퓨터학원 원생들이 「어제 학원에서 본 필사본 60개 문항이 순서만 바뀌었을 뿐 그대로 출제됐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며 자신들이 다녔던 학원에 항의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2∼3개월 전부터 시내 일부 컴퓨터학원에 『통장에 일정액을 입금시키면 문제지를 보내 줄 수 있다』는 괴전화가 걸려 왔던 것으로 밝혀져 사전유출 의혹이 커지고 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번 시험에 관련된 대한상공회의소와 충주상공회의소 직원 및 관련 컴퓨터 학원장 등을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1996-04-1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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