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민권협 북경에서 활동/안전원출신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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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4-09 00:00
입력 1996-04-09 00:00
【북경=이석우 특파원】 지난해 12월15일 중국 북경에서 결성됐다는 「탈북자민권협회」는 비록 그 규모는 작으나 실재하고 있으며 이 지하조직을 이끄는 인물은 올해 24세의 전북한안전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협회의 연락책임자를 자처하는 김모씨는 최근 본사 북경지국에 보내온 팩스메시지와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중국에 체류하고 있는 탈북자들은 수백명에 이르고 이들중 협회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람은 북경에 9명,대련 6명이며 천진과 상해에도 약간명씩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자신의 신분과 경력을 비교적 자세히 전하고 자신들은 정치적 망명자로 인정받아 유랑생활을 청산하고 싶으며 북한의 인권탄압폭로 등을 위해 계속 활동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996-04-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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