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범 다나카 신병 은닉/미,북에 해명 요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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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4-03 00:00
입력 1996-04-03 00:00
◎테러지원국 리스트 잔류 시사

【도쿄=강석진 특파원】 미국방부의 고위소식통이 1일 위조달러화 소지 혐의로 체포된 요도호 납치범 『다나카 요시미를 북한측이 은닉하려 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해 앞으로 「테러대책」의 차원에서 북한당국에 이 문제의 해명을 요구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2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정부가 현재 『(다나카의) 배경 전력을 알지 못했다고 설명하면서 사죄하려 하고 있다』고 말해 북한측의 자세에 대해서는 전향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북한을 「테러지원국가 리스트」에서 제외시키느냐는 북한내 전적군파 멤버의 재판에 협력하고 테러금지 국제조약에 서명하는 등 「구체적인 행동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말해 당분간 리스트에서 제외시킬 뜻이 없음을 시사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1996-04-0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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