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붕괴상황 아니다”/식량난 외부지원 없이 극복 가능
수정 1996-03-21 00:00
입력 1996-03-21 00:00
【제네바 AFP 연합】 북한은 지난해 여름의 홍수로 만성적인 식량난을 겪고있기는 하나 정치적 격변이나 체제붕괴 직전에 몰려있지는 않다고 유엔 인도지원국의 방북대표단장 크옐 마드센이 20일 밝혔다.
작년 10월부터 5개월여에 걸친 북한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마드센 단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북한이 식량난으로 인해 심각한 변란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내 기근과 정변설에도 불구,『북한이 붕괴직전의 상황에 처해있는 것으로 느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식량난이 극도로 심각한 지경』이라면서도 북한당국이 대외원조를 모색하고 있고 내핍생활을 견뎌온 전통을 갖고있다고 지적,북한이 외부의 추가적인 지원을 받지 않고도 식량난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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