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서 지금도 공천헌금 수수 의혹”/신한국 강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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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3-20 00:00
입력 1996-03-20 00:00
◎전국구 희망자에 특별당비 요구/DJ·KT는 14대 헌금관련 공개해명해야

신한국당의 강삼재 사무총장은 19일 『일부 야당에서 과거처럼 공천헌금을 수수하고 있다는 흔적을 감지할 수 있다』며 이번 총선 전국구 공천과정에서도 헌금수수 의혹을 제기했다.<관련기사 5면>

강총장은 14대 총선당시 야권의 공천헌금수수와 관련,『돈을 주고 국회의원직을 사고 파는 매관매직 행위는 어떤 범법행위보다 용납돼서는 안된다』며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민주당 이기택 상임고문에게 공개 해명과 대국민사과를 촉구했다.

그는 『야당이 공공연하게 지역구나 전국구 공천과 관련해 거액의 검은 돈을 특별당비 명목으로 거래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전액을 당비에 사용하지 않고 특정 개인이 착복,음성적인 정치자금으로 유용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천관련 금품수수 관행과 비리를 근절하고 정치자금의 투명성과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5대 국회에서 현행 정치자금법의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자금법 개정방향과 관련,공직후보자의 당비납부 규모를 제한하고 정당의 지출은 물론 수입명세도 함께 공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박찬구 기자〉
1996-03-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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