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동결·남북대화·미사일 확산방지/미,북에 관계진전 3조건 제시
수정 1996-03-17 00:00
입력 1996-03-17 00:00
【워싱턴 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96년 국가안보전략 보고서에서 미·북 관계진전이 북핵 타결에 대한 평양측의 계속적인 협조와 남북관계 개선 및 미사일확산 방지 문제 등과 『균형있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금주 공개된 「개입과 확대에 입각한 국가안보전략」이란 제목의 연례보고서 아시아 부문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보고서는 북핵 제거 노력이 미·북 기본합의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를 발판으로 계속되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것이 북한과 상호 정치·경제관계를 개선하려는 (미국의)의향과 동반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그러나 이같은 미측의 노력이 『핵문제 타결및 남북 관계개선과 미사일 확산 방지를 비롯한 다른 현안들에 대한 그들의 계속적인 협조와 균형있게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어 『핵으로부터 해방된 평화로운 한반도 재통일이 변함없는 미국의 목표』라면서 『동맹인 한국 등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결의가 이같은 노력의 발판』이라고 강조했다.
1996-03-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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