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붕괴 시기·방법이 문제 군150만 DMZ 이동…위기 고조”
수정 1996-03-17 00:00
입력 1996-03-17 00:00
【워싱턴 로이터 연합】 게리 럭 주한미군사령관은 미하원 증언을 통해 북한의 붕괴는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시기와 방법상의 문제일 뿐이라고 말했다.
럭 사령관은 13일 하원 국가안보세출소위에서 『북한의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북측의 도발적 행동과 말이 훨씬 더 위협적이고 예측할 수 없게 됐다』고 밝히고 『북한에서 전개되고 있는 심각한 식량난과 경제상황을 지켜볼 때 문제는 북한이 붕괴할 것인가가 아니라 언제,어떻게 붕괴할 것인가의 문제』로 자체붕괴냐 남침이냐라는 방법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1백50여만명의 병력과 무기를 비무장지대로 이동시켰기 때문에 예측불허의 상황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북한이 가장 최근에는 청와대나 주한미군사령부까지 6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전투기를 비무장지대 인근에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1996-03-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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