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미서 F16기 150대 구매/록히드사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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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3-15 00:00
입력 1996-03-15 00:00
◎일부 빠르면 5∼6월에 인수/중도 미에 40억불 상당 여객기 주문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의 항공기제작업체인 록히드 마틴사는 93년 대만과 체결한 50억달러 규모의 F16전투기 1백50대 장기 공급계약을 완결,대만정부로부터 11억5천만달러를 받았다고 미공군이 13일 발표했다.

미국방부 관리들은 이같은 계약완결 발표가 중국이 23일로 예정된 대만 총통선거를 앞두고 최근 대만해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군사훈련과는 무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000년말 종결되는 미·대만 양국의 전투기 공급계약은 대만이 F16A 전투기 1백20대를 완제품으로 구입하고 핵심제작기술 이전을 위해 양국이 개량형 모델 30대를 공동생산한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대만은 방위력 강화를 위해 록히드 마틴사로 주문한 F16 전투기중 일부를 오는 5∼6월이나 내년중 첫 인도받을 예정이다.



대만은 지난 10년간 방위력강화계획의 일환으로 전투기 구매외에 미국산 코브라 공격용 헬기와 하푼 대함미사일 등을 구입해 왔다.

중국은 대 대만 위협 미사일 발사 및 군사훈련으로최근 미국과 불편한 관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달 중으로 미 보잉과 맥도널 더글라스(MD)사에 40억달러 상당의 상업용 여객기 주문을 마무리 지을 것임을 밝혔다고 미 월 스트리트 저널지가 14일 보도했다.
1996-03-1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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