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방지 어음·수표 나온다/변색잉크로 제작… 복사땐 즉각 드러나
수정 1996-03-14 00:00
입력 1996-03-14 00:00
위조나 변조를 막을 수 있는 어음과 수표양식이 빠르면 오는 6월 나온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전국은행연합회는 색 변환 잉크로 제작돼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복사하거나 화공약품을 사용해 숫자 등을 바꾸면 색깔이 변하는 어음과 수표를 유통시키기로 했다.은행연합회는 당초 이달 말부터 새로운 어음과 수표를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조폐공사에서의 시험제작 과정이 다소 늦어져 실용화시기가 연기된 것이다.
새로운 어음과 수표가 선보이면 액면금액을 고쳤을 경우 색깔이 바뀌어 변조사실이 즉각 드러나게 된다.또 컬러복사기를 이용해 위조할 경우에는 푸른색이 노란색으로 바뀌는 식으로 색깔이 완전히 변해 위조된 어음이나 수표라는 사실을 쉽게 알수 있다.이에 따라 최근 발생한 어음 변조 사기사건 등이 재발할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곽태헌 기자>
1996-03-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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