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회계조작 철저 감독/증감원
수정 1996-03-06 00:00
입력 1996-03-06 00:00
감독원은 기업들이 중요한 재무상의 정보를 은폐해 투자자 등 이해 관계자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고 회계조작에 대한 감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겠다고 5일 밝혔다.
증감원은 또 올해부터는 상장회사와 공개예정 회사에 대해 부실자산의 계상 등 순이익 조작혐의 등을 중점 감리하기로 했다.관계회사 등 특수관계자와의 거래,장래 기업의 손익과 재정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 등 재무정보 이용자에게 공시해야 할 중요한 재무정보의 적절한 공시여부도 중점 감리할 방침이다.
증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백15개 기업의 감사보고서를 대상으로 감리를 실시한 결과,28.7%(33개사)가 부실회계처리를 한 것으로 드러났고 이중 15개 회사가 감사인 지정을 받았다.
지적사항을 유형별로 보면 특수관계자와의 거래내용 등 재무정보 미공시가 12건으로 가장 많고 재고자산 과대계상 8건,이익잉여금 처분관련 오류 등 재무관리규정 위반 5건,매출 과대·과소계상 5건 등으로 나타났다.<김균미 기자>
1996-03-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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