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1억5천만원 강탈/오토바이 2인조/우체국 직원에 뺏어 도주
수정 1996-02-29 00:00
입력 1996-02-29 00:00
【부산=이기철 기자】 28일 하오 4시40분쯤 부산시 북구 구포2동 구포우체국 뒷길에서 20대 남자가 2명이 현금가방을 운반하던 우체국 직원들을 쇠파이프로 때린 뒤 1만원권 1억4천5백만원이 든 현금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우체국 직원 박종천씨(45)는 경찰에서 『여직원 김종복씨(29)와 함께 현금이 든 여행가방을 들고 우체국 뒷문을 나서는 순간 마스크를 쓴 흑색 점퍼 차림의 남자 1명이 쇠파이프로 머리를 내리치고 김씨를 넘어뜨린 뒤 현금가방을 탈취했다』고 말했다.
범인은 현장에서 20여m 떨어진 갈채노래연습장 앞에서 시동을 건채 오토바이를 타고 대기중이던 공범과 함께 모라동 쪽으로 달아났다.
우체국 직원들은 이날 하룻동안 입금된 1만원권 1억4천5백만원을 가방에 넣어 30여m 떨어진 상업은행 구포지점에 입금시키러 가던 중이었다.
1996-02-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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