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강남대로·양재IC/지하공간 개발 본격 추진
수정 1996-02-29 00:00
입력 1996-02-29 00:00
서울 지하철 11호선이 들어설 양재 인터체인지∼신월동 구간 중 시청역·강남대로·양재 IC등 3개 핵심 역세권에 총 사업비 1조2천억원을 들여 상가 중심의 지하공간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롯데·동아·대우·삼성 등 대형 건설사들로 구성된 지하공간협회는 28일 시청역에 5만9천평,강남대로에 8만1천평,양재IC에 10만7천여평 규모 등의 지하공간 개발사업인 「서울 지오(GEO) 21계획」을 업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심 지오타운」 개발구상인 시청역주변 개발계획은 남대문·한국은행앞·프라자호텔앞 등 3곳의 지하에 상가 1만7천평,보도 등 공공공간 3만3백평,주차장 1만1천7백평 규모로 추진된다.공사비는 3천8백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강남 역세권」(지오메일) 개발구상은 11호선이 통과하는 신사·논현·제일생명·강남역 등 4곳의 환승 전철역을 중심으로 지름 2백50m 크기의 역세권을 형성하게 된다.전철역 지하공간에는 상가 2만3천5백평,공공공간 4만1천3백평,주차장 1만6천2백평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사업비는 4천50억원으로 계획돼 있다.
「양재 역세권」(지오파크·지오마트) 개발구상은 양재IC 및 서초시민공원(윤봉길의사 기념관 지하) 지하에 각각 창고형 매장·공공공간 등 4만5천평,스포츠·레저시설·환승주차장 등을 6만2천평에 짓고 4천1백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롯데건설 등은 이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오는 3월 중 회원사 공동으로 사업성을 검토하고 4월부터 개발용역 등을 의뢰한 뒤 늦어도 내년 초까지 서울시에 최종 개발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육철수 기자>
1996-02-2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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