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 한인학교 폐교 위기/방콕 건물주 “교실비워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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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2-24 00:00
입력 1996-02-24 00:00
【방콕 연합】 지난 30여년동안 자체 건물 하나 없어 여섯번이나 이사를 다니며 방콕시내 일부 학교 교실을 토요일에만 어렵게 빌려 국어과목을 주로 가르쳐 온 태국의 한인학교가 건물주의 요청에 따라 교실을 비워주고 거리로 나와 앉아야 할 딱한 처지여서 정부차원의 대책과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23일 태국의 한인회와 한인학교에 따르면 지난 65년에 10여명의 학생으로 출발해 31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한인학교가 현재 3백여명의 재학생을 두고 있지만 한글학교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금 임대사용하고 있는 학교측에서 수차례나 비워달라고 경고성 요구까지 함으로써 거리로 쫓겨날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이다.
1996-02-2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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