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파드 국왕 전권 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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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2-23 00:00
입력 1996-02-23 00:00
【마나마 로이터 AP 연합】 사우디 아라비아의 파드 국왕(74)은 22일 자신의 병이 다 나았음을 선언,군주로서 전권을 다시 장악했다.

파드 국왕은 올해초 국정수행권을 일시 이양했던 동생 압둘라 왕세자에게 『회복기간이 끝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발병한 이래 휴식을 취해온 파드국왕은 지난 1월1일 압둘라 왕세자에게 전권을 이양한다고 밝힌 앞서의 칙령을 철회했으며 사우디 TV와 관영 SPA통신을 통해 왕세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1996-02-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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