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3명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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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2-08 00:00
입력 1996-02-08 00:00
【안양=조덕현기자】 7일 상오 10시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주공아파트 9동 제소순씨(64·여) 집에서 제씨와 딸 박경애씨(36·여),박씨의 아들 이상현군(8) 등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박씨와 같은 교회 신도인 엄안례씨(26·여)가 발견했다.

엄씨는 『숨진 박씨의 동생(30·여)으로부터 친정집에 전화를 걸었는데 받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제씨 집에 가보니 3명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박씨는 2m 높이의 베란다 선반에 넥타이로 목을 맨 채,제씨와 이군은 안방과 건넌방에 누운자세로 각각 숨져 있었다.
1996-02-0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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