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기형생굴 대량 발견/거제만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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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2-04 00:00
입력 1996-02-04 00:00
◎유류오염 등 영향… 생산량의 10%

【부산=이기철기자】 진해와 거제만 등 남해안 양식장서 기형 변이종 생굴이 다량 발견됐다.

3일 부산 수산대 양식학과 상태계조사팀과 수산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진해와 거제만 일대의 조사에서 변이종 생굴이 생산량의 10%를 차지하고 있었다.

기형 생굴은 가늘고 긴모양으로 알맹이에 황갈색 반점이 있으며 가장자리의 검은색 띠가 없고 신선도마저 떨어져 상품가치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팀은 적조와 유류오염에 따른 자연 생태계변화로 생굴이 기형으로 성장하고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수산진흥원은 정확한 실태조사를 벌인 뒤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1996-02-0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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